모낭염 영양제 4 후기: 비타민C, 판토텐산, 아연, 유산균

모낭염은 머리카락이 나는 피부의 작은 구멍인 모낭 주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 상태를 가리킵니다. 여드름과 유사해 보이지만 그 원인이 다릅니다. 외적으로 깨끗해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낭염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모낭염 영양제 4가지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과, 시도해볼 수 있는 영양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낭염 영양제 썸네일

모낭염 원인

  1. 피지선 활동과 피지의 증가
    • 피지선은 피부에서 피지를 분비하는 선으로, 이 피지가 모낭 주위에 쌓여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지선이 과도하게 활동하거나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세균 및 곰팡이균 감염
    • 모낭 주위의 세균 감염은 모낭 주위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손상이나 모낭 주위의 균형이 깨질 경우 세균이 번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타필로코커스 세균 (Staphylococcus aureus): 피부의 상처나 손상된 부분으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피지선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낭염에서 이 세균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스트렙토코커스 세균 (Streptococcus): 다른 세균 종류로 모낭 주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트리코프톤 균류 (Trichophyton):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곰팡이 균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말라세지아 균류 (Malassezia): 피부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며, 특히 모발 부분에서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피부 염증성 질환
    • 피부 염증성 질환인 피부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이 모낭 주위에 염증을 일으켜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헤어케어 제품 사용
    • 몇몇 헤어케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모낭 주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기가 많거나 화학 성분이 강한 제품의 오랜 사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낭염 영양제 4 후기

모낭염 영양제 1
모낭염 영양제 2
  1. 모낭염 비타민C 메가도스
    • 우선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모낭 주위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 모낭 주위의 염증에 대항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하루 2~3000mg 으로 시작해 5~6000mg을 섭취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의 비타민C 1000mg 캡슐 제품을 2알씩 하루 3회 섭취했을 경우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모낭염을 100퍼센트 잡아주지는 않지만 심해진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2. 모낭염 판토텐산
    • 나우푸드 제품 판토텐산을 섭취했습니다. 해외직구 판토텐산 제품은 대부분 매우 고용량 제품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후기로 모낭염에 판토텐산 효과는 드라마틱하지 않았습니다. 제 모낭염은 면역력의 문제로 추측하고 있어 효과가 떨어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판토텐산 고용량을 오래 섭취하면 비오틴 수준을 떨어트려 탈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여 지금은 먹지 않습니다.
  3. 모낭염 유산균
    • 유산균의 경우 면역력, 아토피에 좋다고 알려진 LGG(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제품을 먹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여에스더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해서 먹었으며, 2개월 분량 섭취 후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4. 모낭염 아연
    • 가장 최근에 먹고 있는 영양제입니다. 아연은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염증을 감소하여 모낭염, 여드름의 완화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평소 육류 섭취가 적은 편이며,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을 한지 오래되어 아연 섭취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먹은 제품은 네이쳐스웨이 킬레이트 아연이며, 1회 섭취당 킬레이트 아연 30mg로 꽤나 고용량 제품입니다. 고용량 제품이라 섭취 첫 날 메스꺼움이 살짝 느껴져, 식 전후에 먹습니다. 현재 먹은지는 3일차라 효과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최근 악화된 모낭염이 조금 완화되었다는 것과 피부가 보들보들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 더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 시도해볼만한 모낭염 영양제

항균 항염증으로 효과가 있는 영양제 중 모낭염 완화에 시도해볼만한 영양제를 골라보았습니다.

베르베린: 베르베린은 항염증 효과와 세균 억제 효과로 모낭 주변의 염증을 일부 완화하고 세균 감염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늘 추출물: 마늘에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 효과를 가지는 화합물인 알리신과 알릴시스테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올리브잎 추출물: 올리브잎에는 오레오퓌엔과 같은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항균, 항염증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양제로 모낭염을 100퍼센트 해결할 수는 없겠죠. 근본적인 원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식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모낭염을 완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1년 넘게 매일매일 나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모낭염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모낭염 완치글로 포스팅 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